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잉 747 (문단 편집) == 개요 == [Youtube(Uoq-YsdlkaE)] [Youtube(GGhHGXfrixM)] >'''점보 제트기(The Jumbo Jet)''' [[미국]]의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에서 개발한 장거리용 대형 [[여객기]]이다. 1969년 2월 9일 초도비행에 성공하였고 1970년부터 2022년까지 생산된 세계 최초의 양산형 [[광동체]] 여객기이다.[* 사실 개발은 [[DC-10]]이 1년 먼저 개발되었다.] 반세기를 넘는 시간 동안 현역이며 2010년도까지 개량형이 출시된 [[장수만세|장수 기체]]이기도 하다. 장거리용 대형 여객기의 베스트 & 스테디 셀러로 국제선 여객기의 상징과 같은 존재이자 현재 항공기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붙여진 별명은 '''하늘의 여왕(Queen of the sky)'''. * 서양에선 항공기, 배, 자동차와 같은 교통수단들을 여성형으로 지칭한다. 비행기가 개발되어 하늘을 처음 나는 초도비행을 처녀비행이라고 하기도 하며 동형의 함선 및 파생형 함선과 항공기들을 자매함 및 자매기라고 하는 것은 물론, 비행기가 착륙하는 걸 "There she comes"라 말한다. 또한 [[A380]]이 등장하고 보잉 747과의 [[자강두천|라이벌 구도]] 혹은 양강구도가 만들어지면서 '''하늘의 왕은 [[A380]]'''이라는 식으로 갖다 붙이기도 한다. 이외에 크지만 귀여운 외모 덕분에 '''[[점보]]'''라는 별명도 종종 쓰였다. 보잉은 이 점보라는 별명을 탐탁치 않게 여겼는데, 크다는 이미지 때문에 747이 느린 비행기라는 오해를 받을까봐서였다. 사실 747은 등장 당시 여객기 중에는 상당히 빠른 축에 속했다. 영문 위키페디아에 의하면 2010년 스펙상의 순항속도는 747-400 기준 Mach 0.855로 [[에어버스]]와 보잉의 여객기 중 가장 빠르다고 [[http://en.wikipedia.org/wiki/Competition_between_Airbus_and_Boeing|표기]]되어 있으며, 최고속도는 [[A380]]의 Mach 0.96에 이어서 Mach 0.92로 2위를 차지한다. 그리고 지금도 747-8은 마하 0.91이라는 최고속도를 가지고 있어서 여객기들 중에서는 대단히 빠른 편이다. 단, [[콩코드 여객기|콩코드]]기는 제외된 순위다. 또한 '점보'라는 이미지가 과연 부정적이기만 했는지에도 의문호가 붙는다. 실제로 많은 승객을 수용할 수 있어서 관광인력이나 노동인력의 왕래에 유리했고, 점보라는 별명은 이를 잘 보여주기 때문. 더불어 크지만 또 귀여운 외모로 인해 '점보'라는 별명이 새로운 개념으로 받아들여진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다. 세계 최초로 환태평양, 대서양 횡단, 세계일주 노선을 운항하고 본격적인 제트기 시절을 열었던 항공 산업의 전설, [[팬 아메리칸 항공]]의 설립자, 후안.T.트립이 주장한 '''모두의 항공기(Everybody's Aircraft)'''라는 이상을 훌륭히 현실에 옮긴 여객기로 평가받는다. 세계 항공사에서 이렇게 많은 승객들의 뇌리에 남은 기종은 없을 것이다. 오늘날 국제 여객 항공업을 대중화시킨 주인공이면서 아울러 세계 경제 성장의 일익을 담당했던 그야말로 역사적인 항공기이다[* 당시 개도국들이던 국가들이 경제성장을 해감에 있어서 많은 기여도를 올렸고 민간여객분야에 있어서도 인적 자원의 이동을 통해 세계여행및 이민과 같은 부문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게 만든 주역이라 하겠다.]. 여객기로서 뿐만 아니라 화물기로서도 상당히 활약하였다. 비록 적재량의 한계는 있었으나 그래도 대형 광동체라는 점, 항공기가 가진 속도의 이점 등을 이용해 다량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한 상업 분야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A380 이전까지 30년 넘게 가장 거대한 여객기라는 타이틀[* 가장 큰 "비행기"는 [[An-225]]이다. 계획된 기종까지 포함시 [[수호이 KR-860]]가 있다.]을 가지고 있었으나, [[A380]]이 취역하면서 38년간 유지한 타이틀을 넘겨줬다. 그럼에도 여전히 [[장수만세|백전노장]]으로서 대형 여객기 클래스를 대표하는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이에 있어서는 [[A380]]과 서로 간에 한 치의 물러섬이 없다. [[A380]]도 최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한 대형 여객기이나, 747은 1969년에 처음 초도비행을 하여[* A380은 2005년.] 반세기가 넘는 기술 축적과 신뢰도[* B747-400의 사고율은 백만회 당 0.06%로 90년 전후 출시된 [[B737NG]], [[A320CEO]], [[A330]]의 0.07%, 0.09%, 0.19%보다 낮으며 2021년 10만 시간 이상의 운용 시간을 기록한 현역 B747-400기체가 33대에 달한다]를 가지고 있다. 대형 장거리 여객기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A380]]과는 서로 경쟁관계다. 이 둘의 의의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이 갈리겠으나, 적어도 상징성이라면 747을 더 높게 평가해주는 편이다. 대중의 눈 앞에 나선지 이미 반 세기가 지났고, 오랜 기간 많이 생산되었으며, 많은 여행객을 수송해 대중에게도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기 때문[* 아울러 [[보잉]]의 인지도가 세계적으로 높아지게 된 계기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2021년 기준, 최대 운용사는 미국의 화물 항공사인 [[아틀라스 항공]]으로 총 46대를 보유중이다. 경쟁 여객기인 [[A340]]가 보잉에서 내놓은 777과의 경쟁에서 패배해 역사의 뒤안길로 밀려나는 흐름을 겪었다면 747은 딱히 특정한 항공기와의 경쟁 때문이 아니라 대형 4발기를 점점 주류에서 밀어내는 21세기 항공시장의 흐름으로 인해 서서히 수명을 다해가고 있다. 747의 최대 장점은 대형 4발기로서의 완성된 안정성이었는데, 여객기용 엔진 기술이 발달하면서 쌍발 엔진 민간여객기가 더이상 추력과 안정성에서 뒤쳐지지 않게 되었다. 이렇게 중대형 크기의 쌍발기 여객기에서도 많은 승객을, 적은 연료로, 장거리까지 실어 나를 수 있게 되면서 4발기 여객기인 747은 항공기 역사의 주역 자리를 물려주는 추세이다. [[팬 아메리칸 항공]][* [[N736PA]], [[보잉 747-100|B747-100]]]에서 시작해서 [[대한항공]][* 여객형, [[HL7644]], [[보잉 747-8|B747-8i]] '''여객형의 마지막 운용사.''']과 [[아틀라스 항공]][* 화물형, [[N863GT]], [[보잉 747-8|B747-8F]] '''747 시리즈의 마지막 운용사.''']까지 이어온 그 기나긴 역사를 마무리짓고 [[보잉 777]]에게 그 역할을 넘겨주고 있다. 여객형은 결국 단종되었고, 수요가 꾸준히 있던 화물기도 [[2022년]]에 단종이 확정되었고, 결국 2022년 12월 6일에 1574번째로 생산된 보잉 747인 [[N863GT]]가 롤아웃되면서 하늘의 여왕은 1969년 초도 비행으로부터 53년의 기나긴 세월 끝에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나게 되었다[* 그야말로 인류사의 격동기를 함께했던 유서깊은 항공기이기에 퇴역이 확정되던 순간 많은 항공업 종사자들과 승객들과 항덕들이 아쉬움과 슬픔을 나타내었다. 인류가 만든 그 어떤 운송체보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또 대단한 인기를 누린, 그야말로 모두의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었던 명품 기체가 바로 하늘의 여왕, 747이었기 때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